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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동아일보(매일 밤 윗집 물소리에 온 가족 잠 못자 …“못 견디겠으면 이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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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3-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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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이 ‘아침형’이 있는 반면 ‘올빼미형’도 있습니다. ‘올빼미형’이 밤늦게 혹은 새벽에 위층에서 내는 소리들을 ‘아침형’은 참기 힘듭니다. 같은 크기라도 고요한 밤에는 더 크게 들립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파트마다 다르긴 한데 이상하게 윗집의 물소리가 크게 들리는 집들이 있습니다.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도 있지만 윗집의 소변보는 소리가 아랫집에 전해지기도 합니다. 방법을 알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 아래 내용은 실제 사례입니다. 층간소음 관련 고충이 있으면 메일(kkh@donga.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적절한 해법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사례:늦은 밤 윗집 물소리에 아기가 경기까지 일으켜
서울 마포구의 A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아내와 아기 2명 이렇게 4식구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밤에 들리는 윗집 화장실 물소리가 너무 괴롭습니다. 식구 모두 잠을 못 잡니다.

윗집이 이사 온 후 약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물소리가 들리고 항의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수면 부족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도 물소리에 공포를 느끼며,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입니다. 두통이 심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합니다. 더 힘든 것은 둘째 아기가 물소리로 인해 깜짝깜짝 놀라고, 심지어 경기를 일으키며, 물소리에 기겁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올해 2월 10일 새벽 2시 물소리에 잠에서 깼고, 새벽 3시까지 물 사용을 반복해 그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견디다 힘들어 항의를 하였고 물소리를 들어보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알았다”고 했는데 잠시 뒤 그 후 4시경에는 더 큰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한 달 새 4번 이야기를 했는데 항의는 4번이지만 소리는 거의 매일 들렸습니다. 윗집은 “우리 라이프 스타일이니 이해하라. 못 견디는 사람이 이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새벽에 남의 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분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도 이웃도 자야 하는 시간에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은 귀마개도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방도 바꿔보고 했으나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저희 가족이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제발 새벽 시간만이라도 물 사용 소리, 발걸음 소리를 최대한 줄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상곤(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의 ‘실전 팁’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생활방식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고 악화되는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항의한다고 해결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차분하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먼저 아파트관리소(또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신 뒤 민원 중재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최우선적으로 요구할 사항은 아파트 내 감압밸브 교체와 위층의 감압밸브 설치입니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활동이 층간소음 갈등이 많이 줄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중재와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공기전달음인 위층의 급배수 소음은 피해자 주민의 화장실 환기구와 문틈을 통해 대부분 전달됩니다. 화장실의 환기구를 두꺼운 천이나 종이로 밀폐하고, 문풍지로 화장실 문틈을 막아보십시오. 이런 간단한 대책으로도 현재의 소음이 확연하게 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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