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근한 방음벽으로의 접근(19(한국아파트신문,2011.02.09)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연구소소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고객센터

031-238-4591

Fax .  031-238-1093
칼럼
  HOME > 연구소소개 > 칼럼

우리에게 친근한 방음벽으로의 접근(19(한국아파트신문,2011.02.0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11회 작성일 11-02-16 06:08

본문

우리에게 친근한 방음벽으로의 접근(국외편)-1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국외의 방음벽도 국내와 같이 도로 및 철도 등의 교통소음 저감을 위하여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에 비하여 다양한 형태와 재질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흡음형 방음벽이 주로 시공되고 있으나 국외는 콘크리트 방음벽 형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방음벽의 설치는 1960년대에 영국, 일본 등에서 시작 되었으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법제정은 1970년대에 이루어졌다. 일본의 경우 방음벽의 미적인 면과 환경 친화성 보다는 방음벽 자체의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반면 유럽의 경우는 방음벽 자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을 첨가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게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덴마크의 경우 방음벽 설치 시 참여 업체들이 도안한 모형물의 견본을 야외에 설치하여 공개 경쟁을 통해 선택함으로써 디자인 개발도 촉진하고 있다. 국외방음벽은 사용하는 방음판의 재질과 특성에 따라 반사형과 흡음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반사형에 사용되는 소재로는 콘크리트, 아크릴,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주로 사용되며, 흡음형인 경우는 대부분 타공 판넬과 함께 후면에 흡음재를 첨가한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재의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세라믹, 혼합재료 등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재활용 재료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방음벽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외 같이 형태가 수직으로 설치되는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형상 적용을 통하여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질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와 달리 국토여건이 넓은 경우에는 다양한 디자인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 소음저감방식에 따라 흡음형과 반사형, 방음벽 상부에 회절이나 간섭 등을 유도 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한 간섭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흡음형 방음벽은 국내와 같이 방음판 내부에 흡음재(그라스울, 암면, 폴리에스터 등)을 충진하여 소음의 차단과 함께 소음을 흡수하여 반사되는 소음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아래 그림과 같이 외부패널에 구멍을 뚫어 소음을 흡수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여 패널을 구성한 방음판도 제작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흡음형 방음벽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반사형 방음벽은 소음을 차단하고 반대 방향으로 소음을 반사시키는 형태로 국내에 비하여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콘크리트를 사용한 방음벽이 많이 사용되며, 국내와 같이 일직선으로만 배치하는 단조로운 형상이 아니라 패널 자체에 형상이나 그림을 부여하거나, 일부 조명을 설치한 다양한 구조로 제작설치하고 있다. 간섭형 방음벽은 방음벽 상부에 추가적인 형상을 설치하여 간섭이나 회절의 효과를 부가한 것으로 국내에서 보다 먼저 방음벽에 적용하여 왔다. 다양한 형상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T형, 분지형 등 상부에 설치 가능한 모양에 대한 수치해석 연구 등이 많이 진행되어 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