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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급배수설비소음의 원인,한국아파트신문,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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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15회 작성일 08-0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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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생활소음저감을 위한 개선방법

- 급배수 설비소음(2) -


공동주택의 급ㆍ배수설비 소음원으로는 욕실내 변기, 세면기, 욕조 및 부엌의 씽크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급ㆍ배수설비 소음은 설비기구의 작동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므로, 실내에서 쾌적한 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원에서 발생되는 소음의 크기, 주파수특성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전달경로에서 어느 정도 저감시켜야 하며, 어느 주파수 성분을 차단하여야 가장 효율적인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국내 공동주택의 자기 세대내 욕실의 변기 및 욕조 급ㆍ배수시 최대레벨이 79dB(A), 세면기 급ㆍ배수시는 73dB(A)(급수시 수압 2.5kg/㎠), 욕조의 급ㆍ배수 설비소음은 75dB(A)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주파수별 최대치는 2000∼4000Hz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급ㆍ배수 설비소음의 소음원별 기여도와 전달경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음향 인텐시티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고찰하면 윗층 욕실에서 아래층 욕실 및 안방에 전달되는 각 경로별 기여도는 ①욕실천장>②욕실 벽체(파이프 덕트쪽)>③세면기 배수구>④욕조 배수구>⑤욕실 바닥 배수구 순으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된 소음 전달경로는 욕실 천장임을 밝혔다. 그리고 음원실이 욕실이고, 수음실이 아래층 안방인 상태에서 소음원별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①변기배수>②욕조급수>③변기급수>④세면기급수>⑤세면기급수>⑥욕조급수 순으로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주로 변기의 소음저감공법을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함을 밝혔다. 공동주택의 급ㆍ배수설비에서 가장 지적율이 높은 소음원은 변기배수시의 소음으로 아파트 구조의 특성상 배수 배관이 하부층 천장부위에 위치하기 때문이며, 또한 배관의 차음성능이 낮을 경우 상부세대 소음의 우회 전달 경로로도 작용한다. 따라서 배관의 재질선정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철관 배관의 경우는 자재비와 인건비 측면에서 불리하나 차음효과는 일반적으로 PVC관에 비하여 10dB 내외의 차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PVC 관보다 최대 13dB 정도의 차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ㆍ배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재료인 것으로 판단된다. 관과 관을 연결하는 부위에 사용되는 2중 곡관은 횡지관으로 사용한 실험에서 자체의 살두께가 얇고, 중간의 기공층도 차음효과를 가질만한 두께를 갖고 있지 못하여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연구결과 있으며, 3중 엘보우가 기존의 공법보다 4dB 정도의 차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모든 설비계통의 배관은 가급적 조용한 음환경을 요구하는 침실과 거실을 피하여 계획하거나 완충공간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배관은 침실 또는 거실의 벽에 고정시키는 것은 피하고, 고정해야 할 경우에는 방진 배관을 사용하며 매입 배관시에는 건물 구조체와의 사이에 음교현상(Sound Bridge)의 방지를 위하여 완충재로 관벽을 피복한 후 매입한다. 바닥위 횡입관, 부엌 입상관을 벽이나 바닥에 고정하는 경우 또는 벽이나 바닥을 관이 관통하는 경우에는 관벽을 완충재로 피복한 후 주위를 몰탈 등으로 충진한다. 복수의 관을 병행 배관하는 경우에는 관벽을 배관지지 공통 가대를 설치한다. 이때 공통가대는 방진대를 끼워 건물구조체에 고정시킨다. 그리고 파이트 샤프트, 건물구조체의 배관 관통부위 등에는 기밀한 구조로 틈새가 없도록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ㆍ배수설비 소음의 소음원별 기여도 및 전달경로>

구 분

소음원별 기여도 및 전달경로

윗층 욕실 소음

욕실천장>욕실벽체>세면기배수>욕실 배수구>욕실바닥 배수구

당해층 욕실 소음

변기배수>욕실급수>변기급수>세면기배수>세면기급수>욕실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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