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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음향설계의 중요성, (전국아파트신문,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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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47회 작성일 07-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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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위한 음향설계방법(8)

-교회당 건축 및 전기음향(2)-


교회당내 ‘전기음향’의 성능발휘를 위해서는 ‘건축음향’의 중요도가 높지만, 그 또한 건축시공 분야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 ‘건축음향’ 자체적으로 음향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1) 예배당을 둘러싸고 있는 벽체

  ① 철근콘크리트 벽체

    예배당을 둘러싼 벽체로서 안정성이 가장 높은 벽체는 철근콘크리트 벽체이다. 예배당내에서 발생되는 소리에너지에 가장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도 유리하다. 이 벽체는 음향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물의 구조안정에도 상당히 기여한다. 일례로 일본의 한 공연장은 음에너지에 대응하기 위해 1M에 가까운 철근콘크리트 벽체를 만들었다. 물론 전문 공연장의 경우이긴 하지만, 소리에너지가 큰 만큼 벽체의 두께도 커져야 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② 조적벽체

    기본적으로 외벽체를 철근콘크리트로 설계하고 시공한 예배당이라면 우선은 안심이지만, 흔한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조적벽체로 시공하거나 전체적으로 철근콘크리트 벽체이면서 부분적으로 조적벽체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조적벽체의 경우 조적면의 앞뒤로 초벌미장이라도 해야만 한다. 조적벽체 위에 건축음향마감이 덧씌워지겠지만, 흡음을 통하여 건축음향마감을 통과한 소리는 조적벽체면에 닿기 때문에 미장이 되어있지 않을 경우 그대로 소리가 통과하여 예배당 바깥 쪽으로 소리가 그대로 전달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③ 건식벽체

     건식벽체는 현대건축의 흐름인 조립화, 경량화 추세에 부응하고 단열 차음효과가 높지만 음향만을 고려했을 경우 예배당 벽체 형식 중 가장 불리한 벽체이다. 어쩔 수 없이 건식벽체로 시공해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a. 스터드 간격과 피스 조임 간격

     스터드의 간격은 보통 450mm 간격을 잘 유지하여 시공하도록 하고, 벽체 높이가 높은 경우 수평 보강바의 간격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피스의 조임 간격도 300mm 간격 이하로 줄여서 시공하는 것이 좋다.

    b. 스터드를 CH-BAR 타입으로 시공할 경우

     시공의 편의성등 여러 이유로 스터드를 CH-BAR 타입으로 할 경우라면 더 신경을 써야한다. 이런 경우라도 석고보드를 스터드의 홈에 끼워 넣기만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석고보드의 고정을 위해서 피스조임을 해 주어야 한다. 피스조임을 할지라도 음향에 의해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는 피스와 석고보드의 긴결이완을 초래하게 된다. 긴결이완이 초래된 벽체는 예배때마다 또는 공연때마다 ‘우는 소리(부밍)’를 낼 가능성이 높다.

    c. 석고보드와 다른 재질과의 접합부

     석고보드와 보, 기둥, 슬라브, 기타 이질재와의 접합부는 콤파운드로 코킹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방화구획을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소리의 누설을 막고 음압에 견디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건축공사가 이루어질 때 제대로 시공이 이루어지는지 관리감독이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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