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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홀내 잔향시간의 중요성(전국아파트신문,200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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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02회 작성일 07-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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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실내 음향설계 방법(6)

- 평가인자의 이론적 해석 -


3. 잔향시간(reverberation time)

  Sabine, W.C.에 의하여 도입된 잔향이론은 가장 오래된 물리적인 측면의 음향환경변수이다. 20세기초 수십년간은 음의 본질적인 속성이나 반향, 음해도 등의 음향인자들과 실내음장상태간의 상호관련성에 관한 연구의 부족으로 잔향시간이 실내음향을 대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젔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파동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실내음장상태를 이론적으로 단순,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잔향이론의 기본적인 정의는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Sabine의 잔향시간은 잔향시간이 긴 실에서는 실험치와 일치하지만, 잔향시간이 짧은 실에서는 실제보다 큰 값이 된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Eyring, C.F.은 실내표면으로부터 반사음이 허상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따라서 무한히 계속되는 반사는 무한히 먼 곳까지 허상이 존재하므로 음원이 정지한 후에도 음에너지는 계단식으로 감쇠한다는 추론에 의하여 Sabine의 결점을 보완하였다.


4. 최적잔향시간(optimum reverberation time)

  최적잔향시간은 가청주파수 범위에서의 잔향시간과 실내에서 음의 성장이나 감쇠특성 그리고 청취자에게 도달하는 직접음과 잔향음의 적절한 비율에 대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목표잔향시간의 선정은 음향계획상에서 중요한 과정이며,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실의 사용목적과 용적에 따른 최적잔향시간은 여러 가지 경험치나 이론치에 의해 제안되고 있다.


5. 따뜻함(warmth) 및 찬란한 느낌(brilliance)

  음악연주공간에 있어서의 저음역 및 고음역의 중요성은 많은 연구들에 의해서 강조되어 왔다. 음향공간에서 접하게 되는 풍요로운 저음역 및 고음역 음은 따뜻함과 찬란함 이라는 주관적인 느낌으로서 표현되며, 공간의 음향성능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음악에 있어서 음의 따뜻함이란 저주파수음의 생동감 또는 중주파수 대역음(350∼1,400Hz)의 충만감에 대한 저주파수 대역음(75∼350Hz)의 충만감의 비(BR: bass ratio)로서 표현되는 주관적 평가요소이다. 또한 음의 찬란함이란 풍요로운 하모니, 밝고 영롱한 소리의 느낌을 지칭한다. 찬란한 소리의 느낌은 고주파수 대역음이 뚜렷하고 서서히 감쇠할 때 유발된다. 이는 실 내부에서의 고주파수 대역음의 감쇄가 다른 흡음재가 아닌 공기에 의한 흡음에 의해서 발생할 때 뚜렷하게 느낄 수 있으며, 보조음향설비(public address system)가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경우 과다한 찬란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음의 찬란함은 만석시의 잔향시간을 사용하여 2,000Hz대역과 4,000Hz대역의 잔향시간에 대한 500Hz와 1,000Hz 잔향시간의 평균치의 비율로서 평가한다.


<따뜻함(warmth)의 평가시에 적용되는 잔향시간 비>

중주파수대역에서의 잔향시간(초)

만석시의 잔향시간비(BR)

1.1∼1.45

1.1∼1.25

1.8초 이하

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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